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한인회관서 가평 전투 제72주년 기념식 행사 열려
 
초등학생 대상 가평 전투 및 한국전쟁 지식 시험> 입상자들이 무대에 함께 섰다.  
캘거리 한인회와 한국전 추모 위원회(KWCC)는 지난 4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약 8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에서 제72주년 가평 전투 기념식을 가졌다.
오는 7월 8일 에어드리 한국전 가평 전투 승전비 제막식을 앞두고 갖는 이 기념식은 캐나다와 한국 수교 60주년의 의미, 한국전 정전협정 제70주년의 해라는 의미가 더해져 블레이크 리처드 연방 내각 보훈부 장관 내정자, 제럴드 치피어 앨버타주 대한민국 명예영사, 피터 브라운 에어드리 시장, 그리고 에어드리 재향 군인회(RCL 288) 제이슨 호프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와 대한민국 정부를 각각 대표한 기념사에 이어 구동현 한인회장은 가평 전투 승전비 제막식 준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외부 관계자/관계기관 및 동포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처드 보훈부 장관 내정자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라고 말하며 “가평 전투는 캐나다군들이 영연방 동맹국들과 함께 유엔군이 방어선을 확보할수 있었던 중요한 전투였다”고 역사적 의미를 한번 더 각인시켜주었다.
미래 청년 세대와 한국전 추모 위원회(KWCC)를 대표한 김지수 추모 위원회 이사의 연설과 미래 꿈나무 세대를 대표한 초등학생 임다나양의 감사의 글 낭독은 이 기념식의 절정이었으며 진정성 넘치는 연설과 감사의 글 낭독은 외부 참석자를 포함하여 많은 참석자도 함께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의 순간이었다.
이번 기념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캘거리 한인 초등부 학생과 학부모의 참석이 있었고 기념식 순서 중 하나로, 지난 4월 8일에 캘거리 한인회와 한국전 추모 위원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캘거리 한인 초등학생 대상 가평 전투 및 한국전쟁 지식 시험> 입상자 상장과 함께 캘거리 한인회와 한국전 추모 위원회가 준비한 준비한 장학금 시상도 있었다.

입상자 명단(가나다순)은 다음과 같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상: 유주연, 임하나, 전수지
블레이크 리처드 보훈부 장관상: 이태윤, 임다나, 최산,
구동현 한인 회장상: 오지율

기념식이 끝나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함께 먹으며 다가오는 7월 8일 가평 전투 제막식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서로 나누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타 도시에서 열린 가평전투 기념식에 참석하느라 캘거리를 방문하지 못한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동포사회에 전달했다.
“가평 전투는 한국 전쟁 중 캐나다의 용맹과 결단력에 따른 역사적인 승리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가평 전투와 한국 전쟁에서 캐나다인들이 수행한 역할 그리고 한 세기가 넘는 캐나다와 한국의 뿌리 깊은 역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 여러분, 우리는 그 역할을 이어받아 여러분의 유산이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한국전 추모 위원회 & 김민식 기자)

가평전투에 대하여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 당시에 UN 깃발 아래 참전한 16개국 중 캐나다는 세 번째로 많은 수의 군대를 파병하였는데 그 숫자는 총 26,791명이었다.
육, 해, 공군을 모두 파병한 캐나다는 수많은 전투를 치렀고 그 중 대표적인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가평 전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캐나다군이 승리한 비미 능선 전투(Battle of Vimy Ridge)에 버금가는 전투였다.
비미 능선 전투는 캐나다군 역사에 있어 대표적인 승리로 평가받는 동시에 캐나다가 이룬 업적의 상징처럼 여겨져 학생들의 교과서에서까지 실려있는데 가평 전투 또한 캐나다의 한국전 추모 관계자와 일선 교사들에 의해 학생들의 역사 교과서에 실리도록 하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사 등록일: 2023-04-28
운영팀 | 2023-04-28 07:54 |
0     0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 역사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0&code3=210&idx=-2586&page=3


가평전투.. 유인형 컬럼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1&code3=280&idx=-2434&page=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캐나다 생활수준 40년 만에 최..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