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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구재창 시인 스토리문학 신인작품상 수상
 
캘거리 문협 회원인 석정 구재창 시인(1999년 캘거리로 이민)이 2023 스토리문학 하반기호에 겨울 숲 속 걸었네 외 2편으로 운문부 신인작품상을 받아 모국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심사 평
이번에 스토리문학 캐나다 지부가 추천해온 구재창 시인의 작품을 보고 나는 이것이다 싶었다.
응모해온 시 10편은 모두 정상괘도 이상의 속도를 달리고 있는 훌륭한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스토리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내 손안에 지구가 있고, 우리는 누구나 고향 사람, 친구 지인들 동호인들끼리 소통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 시는 음식처럼 필수 요건이며 시는 외로운 타향살이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는 셈이다.
앞으로 구재창 시인께서 열심히 시를 창작하여 이민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쁨으로 추천한다. -심사위원: 지성찬/이상목/김순진(평)


당선소감 - 맑은 물을 길어 올릴 수 있도록 정진할 터

오늘도 아름다운 로키는 지척에서 나를 부르고 있다.
팬데믹으로 모든 출구가 막혀 힘들었던 날들, 그 우울함을 이기려 산과 호숫가를 걸으며 자연과의 대화를 통해 자아를 다독였고 새로운 시각의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이 듦 그 외로움에 밤마다 보우강의 너울처럼 새벽잠을 설쳤고 글을 써야 한다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지인의 소개로 접한 스토리문학의 주옥 같은 글들은 내게 많은 위안을 주었다. 그리고 이 아침 들려온 당선소식, 기쁨에 앞서 더 겸허한 글을 써야 한다는 책임감이 짓누른다. 부족한 저의 글을 선해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과 스토리문학에 감사를 올린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함께 시의 길을 걸으며 조언을 주셨던 캘거리 문협 문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준 아내와 사랑하는 딸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늦었지만 앞으로 더욱 시를 사랑하면서 맑은 물을 길어 올릴 수 있도록 정진하리라 다짐한다. 고개 숙여야 할 것이 더 많은 이 아침에…





기사 등록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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