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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대리석회사 사고 희생자 조중현군으로 밝혀져 - 한인사회, 유가족 돕기 모금 운동 전개
조군 고교 교사, 페이스북에 애도 글 남겨 화제
에린 펏지 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지난 19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인 청년은 한인 2세인 조중현(제프.29)군으로 밝혀졌다. 조군은 캘거리 노스이스트에 있는 한국계 대리석업체에서 근무하던 중 지게차로 대리석 슬랩을 옮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군은 학업을 마친 후 리쿼스토어 매니저, 풋트힐 병원의 식당과 한인 마트에서 일하다가 멸 개월 전 대리석 회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군의 부친은 ‘가위손’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용사 조장희씨이며 모친과 누나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 29일 캘거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본지를 통해 조군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소 조군과 친분이 있는 지인은 물론 그와 안면이 없던 캘거리 한인들도 깊은 애도를 뜻을 전했다.
특히 그의 고교시절 스승이었던 에린 펏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군을 애도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펏지씨는 “제프는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었다”면서 “그의 미소는 전염성이 있었고 그의 에너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세상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제프는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소중하다고 느끼게 만들어 주고 (그들을) 정성을 다해 사랑했다”면서 “그는 우리에게 선물 같은 존재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프는 캐나다에서 이버지와 살면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하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일을 했다”며 “그는 영원히 기억될 특별한 영혼이었다”고 말했다.

조군의 사고 소식을 접한 본지 독자들도 “따뜻하고 사랑을 주며, 사랑을 받아온 자랑스런 한인 2세여서 더욱 마음이 안타깝다”, “정말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군의 장례식은 다음 주께 열릴 예정이다. 사고사에 대한 경찰 조사와 WCB(산재보험)의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 장례 절차가 확정되지 않았다. 조군의 시신은 현재 에덴 부룩에 안치돼있다.
한편 캘거리 한인사회에서 조군의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펏지 교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모금운동은 현재 7천달러가 모금된 상태다. 본지가 주관하는 이 모금운동에 참여하고 싶으면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본지는 이와 관련 조만간 별도의 게시물을 만들어 수시로 후원 상황을 공지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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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3-09-25
운영팀 | 2023-09-25 21:08 |
0     0    

관련 기사... 사고 소식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code2=0&code3=220&idx=32103&page=0

관련 기사.. 에린 펏지 교사의 편지글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000&code2=0&code3=220&idx=32151

운영팀 | 2023-09-26 09:59 |
0     0    

모금 현황판입니다.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7381&searchWord=&category=&page=1

운영팀 | 2023-10-01 21:04 |
0     0    

조 군의 장례식 일정입니다
5일 목요일 오후 7시 에덴부륵 장례식장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7390&category=&searchWor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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