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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도적 과반’... 한국 총선 여당 참패 - 개표율 97.28% 기준 민주 + 조국 186석
최대 승부처 경기도, 민주 압승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7.28% 진행된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 민주당은 지역구 161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아래 민주연합)은 13~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254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61곳, 국민의힘 후보가 90곳, 개혁신당 후보가 1곳, 새로운미래 후보가 1곳, 진보당 후보가 1곳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74.73%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미래 37.90%, 민주연합 26.24%, 조국혁신당 23.53%, 개혁신당 3.46%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할 때 예상 의석수는 국민의미래 19석, 민주연합 13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이다.
이를 단순 합산한다면 민주당+민주연합 174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9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다. 민주당·민주연합에 조국혁신당 등 다른 야당까지 포함하면 191석에 달한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이자 110석 안팎의 대패를 연거푸 당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개헌선(200석)을 내주지 않으면서 '최악의 결과'는 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총선 결과는 21대 총선과 비슷한 상황으로, 야권은 정국의 주도권을 21대 국회에 이어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에 비례대표(더불어시민당) 17석을 합쳐 180석을 차지했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03석, 무소속을 합쳐 107석을 얻는 데 그치면서 완패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4년 전보다는 좋아진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거대 야당에 입법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다닐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여당의 완패, 야당의 압승은 임기 3년여를 남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에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향후 국정 운영 기조에도 대대적인 변화 요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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