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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CA 공인 회계사 탄생

캘거리 출신 1.5세 황지현 공인회계사

 
앨버타주에는 3가지의 공인 회계사 자격증 제도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코스로 알려진 CA (Chartered Accountants)자격증을 캘거리 한인 1.5세 황지현양이 최근 취득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황양을 만나 본 과정에 대해 간략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 와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지현양은 3년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후 곧바로 캘거리 대학에서 회계학 공부를 시작했는데 특유의 뚝심과 열정으로 대학 과정도 4년만에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오일관련 회사에서 2년 근무를 마친 후 회계법인에 4년간 근무하면서 CA공부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 마지막 7차 시험을 치르고 11월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1월에 자격증 수여식 행사에 참석)
지현양은 최근 캘거리 내 굴지의 모 오일 분야 회사로 자리를 옮겨 회계감사업무를 맡게 되었다. 1999년 부모님(황두성, 하정숙씨)을 따라 캘거리로 이민 왔으며 형제로는 동생 황세희양이 있다. (김민식 기자)



어떻게 CA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오일관련회사에서 일할 때 회사로부터 CMA (Certified Management Accountants)과정을 공부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왕 공부할 거면 가장 높은 과정인 CA에 도전해 보고픈 욕심이 생겨 공부를 시작했죠. 물론 예상대로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기에 지난 3년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풀 타임으로 회계법인에서 일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해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법 규모 있는 오일관련 회사로 자리를 옮기셨는데 우선 축하 드리며 면접 당시 회사에서는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물어보았나요?

일단 CA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데, 저 같은 경우 회계법인 4년간 그리고 오일관련 회사에서 2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빨리 오일 분야의 회사로 옮겨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는 총 세 번에 걸쳐 했는데 이 회사를 지원한 이유, 이 포지션을 지원한 이유 등을 물었고요, 이외에도 그간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난관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결하고 마무리 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았습니다. 문제해결 능력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던 것 같아요. 아울러 동료나 상사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갖는 것도 중요시 해서 이에 대한 질문도 많았습니다.

앨버타주에는 3가지의 공인회계사가 있는데 (CA, CMA, CGA) 이것이 통합된다는 소식도 있던데요?

네 맞아요.. 다른 주에서는 대부분 한 개의 자격증으로 이미 통합이 되었고요. 앨버타주도 조만간 통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CA 회계사들은 시행이 되더라도 앞으로 10년간은 CA자격증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는?

우선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고 싶고요, 회계 쪽 분야에서 앞으로 좀더 크고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편집자 주, 황양은 그 동안 직장생활과 공부로 인해 개인생활이 거의 없었다며 이제는 여유가 생긴 만큼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도 해보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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