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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재정위기, 유치원 종일반 멀어졌다
가톨릭 학교의 파일럿 프로그램 연장 불가
 
앨버타 주정부에서 지난 1년간 캘거리 가톨릭 학교에서 파일럿으로 진행됐던 유치원 종일반에 대한 지원금이 재정적 현실로 인해 연장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주정부의 지원이 끊김에 따라,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algary Catholic School District, CCSD)은 지난 20일, 27개 학교에서 2014-15학년도에 운영됐던 유치원 종일반을 2015-16학년도에 유지하기 위한 280만 달러를 CSSD 운영비로는 감당할 수 없어 기존의 반일반으로 돌아간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같은 주정부의 발표에 CCSD의 교사 연합 회장인 알렉산드라 주리식은 “유치원 종일반은 어린 아이들에게 읽고 쓰기, 그리고 산술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셈이라고 앨버타 주의 지원금 중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캘거리 공립 교육청(Calgary Board of Education, CBE)에서는 현재 133개의 유치원 중 13%인 16개 유치원이 종일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CCSD와 달리 정부의 1년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CBE의 대변인은 “CBE에서는 매년 자료를 수집해 다음 학년도의 유치원 종일반을 선정한다”면서 “2015-16년도 종일반은 아직 검토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앨버타의 유치원 종일반 약속은 지난 2003년, 앨버타 학습 위원회에서 보고서를 통해 정부에 그 필요성을 건의한 이후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자유당 켄트 허는 앨버타 학습 위원회의 보고서 이후 15년이 지났음에도 “종일반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한 상황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학생당 지원금이 지난 몇 년간 계속 감소됨에 따라 각 교육청들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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