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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총선, ‘캘거리 전투에 사활 건다’
캘거리 총 25석, 성적 따라 정권교체 가능성 커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총선을 향한 마지막 유세전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의 리더들이 캘거리 유세전에 당의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총선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캘거리가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캘거리의 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미 에드몬톤은 NDP 초강세, 에드몬톤과 캘거리를 제외한 시골 지역은 와일드 로즈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수당뿐만 아니라 야당 또한 캘거리의 의석확보에 따라 앨버타 정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전통적으로 캘거리는 보수당의 텃밭이다. 보수당은 마지막 보루를 지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NDP와 와일드 로즈는 사상 초유의 정권 창출을 위해서라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캘거리에서 벌여야 한다.
메인스트리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캘거리 유권자들은 여전히 마음을 굳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거 당일 표로서 민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으로는 보수당이 와일드 로즈와 NDP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금까지의 보수당 싹쓸이 현상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
캘거리 25곳의 지역구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미 NDP, 와일드 로즈가 우세한 지역구가 나타나고 앨버타 당의 그렉 클락이 보수당 고든 더크 후보와 박빙, 자유당 데이비드 스완 대표의 지역구가 또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에드몬톤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NDP는 노틀리 대표가 아예 상주하다시피 하며 캘거리의 득표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NDP는 노틀리 대표의 인기를 앞세워 사상 초유의 정치 혁명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보수당이 캘거리를 휩쓸 경우 단독 집권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와일드 로즈나 NDP가 예상외의 성적을 거둘 경우 44년의 정권 독점이 막 내릴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다니엘 스미스를 비롯한 11명 의원 탈당 사태와 보수당 주정부의 사상 최대 적자예산 편성, 짐 프렌티스 주수상의 조기총선 선택으로 이어지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앨버타 정치 지형 변화의 가능성을 지켜보게 되었다. 2015년 앨버타 총선의 승패가 캘거리 전투에서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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