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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트미어, ‘천둥, 번개 동반한 국지성 폭우 강타’
지난 일요일 이어 화요일 다시 폭우 덮쳐
(사진: 캘거리 헤럴드) 
300여 가옥, 도로, 공원 침수로 대규모 피해발생


캘거리 동쪽 체스트미어 시가 지난 주 일요일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더군다나 일요일 폭우 이후 화요일 다시 들이닥친 폭우로 인해 체스트미어 주민들은 업 친데 덮친 격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일요일 폭우로 도시의 전기가 끊겨 교통신호가 마비되고 범람으로 인해 300여 가구가 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단전으로 인해 많은 주택의 배수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더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맥칼리스터 전 의원은 “빅토리아 비치 지역의 친구 집 지하가 물에 잠겼다. 수위가 2.5미터에 달해 거의 호수와 같은 상황이었다”며 홍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전했다.
캐나다 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남부 앨버타에 천둥, 번개를 품고 있는 국지성 폭우 구름대가 몰려 있어 체스트미어, 랭던 지역에 큰 비를 내렸다. 특히, 체스트미어 지역은 일요일 오전 10시경에 강수량이 223밀리미터에 달했으며 헤일까지 동반해 피해를 더욱 키웠다. 지난 주말에 걸쳐 캘거리 동쪽 지역에는 최소 1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체스트미어 호수 서쪽의 카벤디시 비치 베이의 주택에 사는 조디 하셋 씨는 “지난 2013년 홍수 때에도 작동한 배수펌프가 단전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컸다”며 피해규모가 4~5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체스트미어 시는 300여 가구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지만 화요일에 다시 덮친 폭우로 인해 피해 주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패트리샤 매튜 체스트미어 시장은 “일요일에 이어 화요일 다시 덮친 폭우로 체스트미어 시만으로는 복구가 힘든 상황이다. 주정부에 재난구조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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