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스티븐 하퍼 공항, “아직은 별로...”
시민 19%만 찬성, 45%는 추후에 고려 가능
(사진 : CBC) 

캘거리 국제공항의 이름을 스티븐 하퍼 전 연방수상의 이름을 따서 스티븐 하퍼 국제공항으로 명명하자는 청원에 캘거리 시민들이 아직은 시큰둥하다.
지난 10월 19일 실시된 총선이 보수당의 패배로 돌아간 이후, 스티븐 하퍼 공항으로 캘거리 공항의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은 적어도 두 개 이상이 시작된 상태다. 하퍼는 캘거리 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이곳에서 정치 인생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하퍼는 캐나다 서부 출신으로 가장 오랜 기간 연방 총리로 자리를 지켰으며, 총선 패배 이후에도 보수당 당수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캘거리 연방의원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기관 메인스트리트사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캘거리 국제공항의 이름이 즉시 스티븐 하퍼 공항으로 변경되기를 바라는 캘거리 시민들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45%는 당장은 이름을 변경하지 않더라도 추후에 이를 고려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캐나다에는 이미 전 수상의 이름을 딴 몬트리올의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 국제공항, 토론토의 피어슨 국제공항, 사스카툰의 존 G. 디에펜베이커 국제공항이 존재하나, 이곳은 모두 수상의 사망이후 이름 변경이 이뤄졌다.
한편, 스티븐 하퍼 공항을 반대하는 이들 역시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캘거리 쓰레기 매립장의 이름을 스티븐 하퍼로 명명하자거나, 스티븐 하퍼의 이름을 캘거리 국제공항으로 바꾸자는 청원도 시작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1-0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