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앨버타 전기요금, 왜 비싸나 했더니?_전송료 급등이 주 원인 |
|
|
|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시민들이 북미에서 가장 비싼 전기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전력 생산단가의 증가가 아닌 전송료 인상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비자 단체들은 앨버타의 전송료가 너무 올라 일반 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Alberta Utility Commission에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NDP의 탄소세 부과가 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NDP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화력발전의 폐지와 재생 에너지 대체 프로젝트가 전송료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송료는 향후 5년 내 27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럴 경우 앨버타 시민들은 북미에서 가장 비싼 요금을 내고 전기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컨설턴트인 데이비드 그레이 씨는 “북미의 경우 보통 전송료는 전기 요금의 15%를 차지하지만 앨버타는 45%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며 “앨버타가 전기 수요를 너무 과대 평가해 과도한 전송시스템을 건설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앨버타의 전력 시장이 유일하게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시장 교란의 원인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일련의 전력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화력발전 폐지로 인한 공급 부족과 전송 시설 건설 부담 등의 비용이 시민들에게 전가될 경우 전기 요금의 인상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본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본격적인 기후변화 정책이 시행되기도 전에 전기 요금이 들썩이자 노틀리 주정부는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그레이 레이놀즈 전 주정부 전기요금 책임자는 “현 NDP주정부가 화력발전 폐지의 영향에 대해서 과소평가한 느낌이 강하다” 라고 분석하며 현 앨버타 전력 생산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화력발전의 폐지를 단시간내에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노틀리 주정부의 화력발전 폐지와 탄소세 부과가 시작도 하기 전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정부가 급등하는 전기요금을 잡지 못할 경우 앨버타 시민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
기사 등록일: 2016-04-08 |
|
|
|
|
|
|
|
watchdog
| 2016-04-11 16:27 |
0
0
|
|
solar energy 시장이 활성화될 수도 있겠네요. 석탄을 쓰는 화력발전은 점차적으로 없어지긴 해야합니다.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