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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박싱 데이 쇼핑족 몰렸다, 블랙 프라이데이 열풍에도 박싱 데이 선호 이어져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박싱 데이에 시눅 센터를 찾은 시민들) 





캐나다의 전통적인 쇼핑날인 박싱 데이를 맞아, 수많은 캘거리 시민들은 올해도 쇼핑에 열을 올렸다. 올해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은 랩탑과 TV, 그리고 게임 기기였으며, 일부 시민들은 박싱 데이 당일 선리지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Best Buy)에 새벽 6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매장 오픈과 동시에 몰려 들어가 각종 물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캘거리 시눅 센터의 제너럴 매니저 페이지 오닐은 박싱 데이에 8만 명의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마켓몰 제너럴 매니저 다렌 밀른은 5만 명의 쇼핑객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박싱 데이에 캘거리 북쪽의 크로스 아이언 밀즈 쇼핑 센터를 방문했던 마틴 크리스텐슨은 “쇼핑몰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디어풋 트레일을 따라 남쪽으로 스토니 트레일까지 늘어섰으며, 주차공간을 찾는데 2시간, 매장으로 들어서는데 2시간,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데 2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크레딧, 데빗카드 지불 처리 서비스 회사인 모네리스(Moneris)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5년, 캐나다인들은 12월 23일에 가장 많은 지출을 했으며, 캐나다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할인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 지출이 그 뒤를 이었다. 박싱 데이 지출은 3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지출 역시 2015년에 비해 각각 9.6%, 14.1% 늘어나 올해도 이 순위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베스트 바이의 홍보 매니저 크리스틴 탐은 “우리는 여름부터 이미 박싱 데이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면서, 블랙 프라이데이가 박싱 데이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밀른 역시 탐의 의견처럼 블랙 프라이데이와 관계없이 박싱 데이 쇼핑은 꾸준하며, 사람들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다른 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쇼핑하고, 박싱 데이에는 스스로를 위한 물건을 구입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쇼핑 리베이트 사이트인 Ebates.ca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여전히 박싱 데이를 중요한 쇼핑날로 생각하고 있으며, 53%의 응답자들은 박싱 데이 쇼핑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한다고 밝힌 이들은 이보다 적은 45%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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