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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캘거리 NW 지역에 나타나
캘거리 경찰, “무스와 셀피 찍지 마라” 경고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무스와 셀피 찍지 마라.”
유튜브에서 무스 대 사람 동영상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런 충고는 너무 당연하게 여길 것이다. 지난 주 목요일, 베딩톤 트레일과 하베스트 힐 블러바드가 만나는 지역에 네 발 달린 큰 짐승이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캘거리 경찰은 출동해야만 했다. 경찰은 필요성을 느껴 경고를 발표했지만 캘거리 경찰 페이스북에서 큰 재미를 주는 원천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앞에서 말한 무스와 셀피를 찍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이 너무 웃겼다. 어리석은 것은 고칠 수가 없지만 그 노력에 감사한다”고 린지 앤이 적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무스와 셀피를 찍지말라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 좀 슬프다. 상식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주디 랭 브라운이 적었다.
700킬로그램이 나가는 동물이 캘거리 인터섹션 주변에서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매일 볼 수는 없지만 동물들이 도심 속으로 걸어 들어오는 일은 종종 있다.
2016년 3월에는 쇼네시 캐네디언 타이어 근처에서 속보로 걷고 있는 한 놈이 포착되었고, 나중에 수퍼스토아 근처에서 진압되었다. 두 달 후에는 물고기와 야생동물 관리 공무원은 NW 맥나이트 블러바드 주변에서 세 시간 동안 방랑하고 있던 한 놈을 추적했는데 결국 그 동물을 쏜클리프에서 진정제로 안정시켰다. 2015년 여름에는 SE 마호가니에서 한 놈이 관목들과 농구 코트 사이에 앉아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놈 또한 진정제를 놓아 이동시켜졌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팀의 라일리 바보트는 페이스 북 포스트가 왜 사람들을 깔깔되게 만들었는지 이해하겠지만 이를 좀 심각하게 여기길 희망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나타난 무스의 경우, 이 녀석을 추적했던 경찰들은 그린 스페이스에서 발굽동물이 어정거리고 있는 모습을 담기 위해 멈춰선 차를 운전하던 사진작가들에게 이 말을 퍼트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무스는 캘거리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
수 많은 휴대폰 사진작가들을 위해 바보트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좋은 사진이 될지 모르지만 다칠 수도 있는 심각한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다” 경고는 시작되지 않았고 무스 또한 끝나지 않았다. 곰, 늑대, 쿠거와 코요테가 정기적으로 도심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녹지대를 지나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어느 정도 야생도시에 살고 있는 셈이다. 그 녀석들을 사진에 담으려고 하는 것은 가치가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 녀석들은 야생동물들이며 언제든 사나운 야생동물처럼 행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목요일 경고에 모든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날 무스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동영상이 업로드 된 것은 없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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