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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SW 간선급행버스 프로젝트 계획대로 진행
시의원 파카스의 중단 시도, 시의회에서 기각
(사진 : 프로젝트 1단계 공사 현장) 
캘거리 SW의 간선급행버스(Bus Rapid Transit, BRT)의 다음 단계를 중단시켜 비용과 절차를 검토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신참 시의원 제로미 파카스의 발의가 시의회에서 기각됐다.
이 BRT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해 6월 시의회에서 허가되었기 때문에 중단을 위해서는 10표 이상이 필요했으나, 파카스와 션 추, 조 매글리오카 등 3명만 중단에 찬성표를 던지고 11명이 반대를 표시해 프로젝트가 이어지게 됐다. 파카스와 뜻을 함께했던 다이앤 콜리-우르크하트 의원은 회의에 불참했다.
이 같은 파카스의 주장에 상당수의 시의원들은 이미 심사숙고하여 결정된 문제를 다시 고려하는 것은 앞으로 같은 추세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Ward 14의 피터 드몽 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앞에서, 옆에서, 뒤에서 모든 측면에서 검토됐다. 우리는 6개월에서 1년마다 한 번씩 SW BRT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BRT 프로젝트 지연은 “끔직한 아이디어”라고 밝혔으며, 후에 “내가 이번 발의를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이는 내가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발의 내용이 시의원들이 제대로 일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마운트 로열 대학교 학생 대표들도 시의회에 서신을 보내 프로젝트가 또 지연된다면 학생들은 상당한 실망과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투표 이후, Ward 11 파카스 의원은 시의원들이 프로젝트로 영향을 받는 수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묵살했다면서 실망을 표시하고, 이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예산에 맞게 진행되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2km의 길이의 BRT 프로젝트는 캘거리시의 30년 교통 계획의 일부로, 완성되면 다운타운에서 마운트 로열 대학교와 록키뷰 종합병원, Woodlands 지역까지 사람들을 버스로 실어 나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 파카스와 콜르-우르크하트가 중단을 요청했던 2단계는 글렌모어 트레일 남쪽부터 우드바인까지의 구간이며, 여기에는 록키뷰 종합병원 앞의 버스 전용 차선과 90 Ave. 와 14 St. SW의 지하 버스 터널, 2개의 보행자 다리, 우드바인 근처의 버스 종점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2011년에 허가될 당시만 해도 비용은 4천만 불로 예상됐으나, 이후 이는 5,700만불에서 6,560만불로 늘어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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