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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활용 수입 제한 조치, 에드먼튼에도 영향
리사이클링 비용 1백만 달러 추가 부담
(사진: 에드먼튼 저널)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 제한 강화조치로 인해 에드먼튼 시의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이 늘어 날 전망이다.
지난 주 수요일 에드먼튼 시 쓰레기 처리 센터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재활용 쓰레기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의 조사관이 파견되어 재활용 쓰레기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에드먼튼 시는 최근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 제한 강화 조치로 인해 추가 인력 고용과 쓰레기 분류 등을 세밀화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로 1백만 달러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에서 폐 종이 묶음의 경우 커피 컵, 플라스틱 나이프, 카드보드 등의 이물질이 섞여 있을 경우 수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지난 주 중국 측의 조사관은 무작위로 폐 종이 묶음을 파헤치며 오후 내내 실제 검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로버트슨 시 계약 매니저는 “중국 조사관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오케이 사인을 보내기까지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지난 수 십 년 동안 전 세계 재활용 쓰레기를 수입해 온 중국이 지난 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 세계는 비상이 걸렸다.
에드먼튼 시는 중국 측의 조치에 대해 상대적으로 잘 준비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에드먼튼의 경우 오직 종이와 카드 보드 류만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태이며 다른 재활용은 캐나다 내에서 재처리한다. 캔 종류는 온타리오 해밀턴, 플라스틱은 B.C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튼 시는 “중국 측의 수입 제한 조치로 인해 추가 비용이 1백만 달러 정도 늘어 날 것으로 보이지만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북동쪽 안소니 헨데이 드라이브 인근에 위치한 에드먼튼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는 하루 약 200톤의 재활용 쓰레기가 유입된다. 지난 해 여기서 재처리된 쓰레기는 모두 6백만 달러의 판매고를 나타냈으며 재처리 센터 운영 비용은 8백만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에드먼튼 시는 중국 외에도 올 해부터는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로 폐 종이를 수출할 예정이어서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시는 중국 측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 제한 조치로 인해 시의 재활용 처리 시설에 과부하가 걸릴 것으로 보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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