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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시 신용카드 투입구 유심히 살펴야
신용카드 정보 도용 방지 스티커 부착 확산
(사진: 캘거리 헤럴드) 
주유기의 신용카드 투입구에 특한한 장치를 장착해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도용하는 사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CCSA (Canadian Crime Stoppers Association)와 페트로 캐나다, 서클 K 등 지역 업체가 공동으로 신용카드 정보 도용 사기 범죄 예방에 나선다.
은색 홀로그래픽의 신용카드 정보 도용 반대 캠페인 데칼이 캘거리 시 전역의 주유기 신용카드 투입구에 부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들은 주유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훔치기 위해 주유기 신용카드 투입구 주변에 전자 장비를 부착하는 방법을 사용해 오고 있으며 캐나다 전역에서 피해액만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클 K 스토어의 시큐리티 매니저 숀 스포턴 씨 (사진 위)는 “기술 발전으로 사기범들의 수법 또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이번 스티커 부착 캠페인은 고객의 정보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며 고객뿐만 아니라 주유소 근무자들 또한 데칼의 파손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두 장의 스티커가 신용카드 투입구에 부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은 카드 리더기 위에, 그리고 다른 한 장은 핀 패드 카메라 근처에 부착되며 벗겨 낼 경우 스티커는 분리되어 다시 사용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사기범들이 이를 훼손할 경우 고객이나 근무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숀 씨는 “만약 두 장 중의 한 장이 없어졌다면 고객들은 신용카드 투입구 주위를 유심히 살펴 수상한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캘거리 지역의 주유소 신용카드 정보 도용 사기 범죄 건수는 매우 낮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캘거리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신용카드 정보 도용 장치가 부착된 것이 확인되면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 데일리 경사는 “사기범들은 고객들이 주유할 때 대부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점을 노린다. 특히, 추운 겨울 날씨에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사기범의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유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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