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 한인 연합교회는 7일 전준혁 담임목사의 위임예배를 거행했다. 연합교회 노회가 주관한 위임예배는 머빈 갈란트 주례 목사가 인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연합교회 노회 관계자들과 연합교회 목사들, 에드몬톤 한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위임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밴쿠버에서 온 이재형 은퇴목사는 한인 연합교회 2대 담임목사로서 이날 예배를 위해 설교를 맡아 주었다.
이날 축도를 맡은 에드몬톤 제일장로교회 심영택 목사는 축도에 앞서 인사말에서 “한인 연합교회가 에드몬톤에 처음 생긴 한인교회로서 현재 있는 교회들의 밑바탕이 된 교회로 연합교회 신자들이 지금은 여러 교회에서 직분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합교회가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사역에 앞장 서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권면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위임예배를 통해 종신 시무권을 갖고 봉직하게 된 전준혁 목사는 밴쿠버에서 청년 선교 사역을 감당하다 1년7개월전 연합교회에 부임하여 담임목사로서 봉사하여 왔다.
전준혁 목사는 “에드몬톤 지역의 한인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빛 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 일환으로 연합교회는 여름 수련회를 교인들만 참가하는 것이 아닌 전 에드몬톤 한인들이 신자, 비신자를 막론하고 희망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게 개방했다. (자료제공: 에드몬톤 한인 연합교회. 정리: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