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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 부채로 인해 월평균 $1,500 사용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앨버타 주민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주민들은 모기지를 포함한 캐나다에서 가구당 평균 부채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 평균 부채를 5만 불이상 웃도는 수준이라고 BMO의 연간 부채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앨버타의 가구당 평균 부채가 $140,763으로 4년 평균인 $124,701보다 높으며, 부채로 인해 발생하는 서비스 비용으로 앨버타 주민들은 월평균 $1,506을 사용하며 캐나다 평균인 $1,165를 웃돌았다.
Rich By Inc.의 대표인 레슬리-앤 스콜지는 많은 앨버타인들이 수입에 비해 높은 부채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크게 기여한 것은 낮은 이자율로 사람들이 10년 전에 비해 상당히 많은 돈을 빌리고, 둔화된 경제가 수입을 줄이며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가장 인기있는 대출 상품은 변동이율 모기지와 라인 오브 크레딧으로 두 가지 상품 모두 프라임율에 따라 이자율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콜지는 부채가 높고 수입이 그에 미치지 못할 때, 부채를 상환하기가 힘들어지며, 노후자금이나 은퇴를 위한 저축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다고 설명하며, 1-2%의 이자율 인상만 하더라도 한 달에 추가로 들어가는 상환 비용이 몇 백 불 늘어나게 되어 현금이 묶여있는 가구들은 이자율의 상승이 파산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함을 추구하는 앨버타 주민들은 낮은 이자율을 묶어놓으며 부채를 정리하고 최대한 빨리 갚아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BMO의 설문조사는 37%의 앨버타인이 현재 부채 수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2014년과 2013년의 52%에 비해 낮아진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46%로 역시 2014년의 54%와 2013년의 57%에 비해 낮아졌다. 설문조사는 또한 48%의 앨버타 주민과 59%의 캐나다 국민이 5년 내에 부채를 청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BMO Capital Markets의 선임 경제학자인 살 구에티에라는 “이미 부채를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가구들은 이자율이 오르는 것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우려는 장시간 지속된 낮은 이자율의 부작용이며, 이자율의 변화를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에 캐나다 은행인 협회는 앨버타에 있는 모기지의 0.26%만이 연체되었고 이는 2008년 7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11년 1월에 0.84%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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