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C-TV
자유당이 소득 상위 1% 계층에 대한 세금을 올리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상위1%의 소득 수준이 발표되었다. 연방 통계청 3일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 납세자 중 상위 1%의 소득 수준이 2013년 기준으로 평균 45만4천8백달러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도 대비 1.2%(5,600달러)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2007년 상위 1% 소득 51만9천9백불에는 못 미치고 있다. 2013년 상위 1%가 낸 세금은 15만1천9백달러로 전년도보다 2%(3천달러) 늘어난 수치다. 연방정부 주정부 소득세의 10.3%는 상위1%가 부담한 것으로 이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소득 상위1%에 속하려면 연 최저소득이 22만2천 달러가 되어야 한다. 2013년 현재 26만4,030명이 상위 1% 소득자로 온타리오에 10만 8,830명이 살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위1% 소득자가 살고 있다. 2위는 앨버타로 6만2,345명이 살고 있고 다음은 퀘벡주로 4만825명이 살고 있다. B.C.주에는 2만9925명이 살고 있다. 2013년 기준 전체 납세자 중 상위 5% 최저소득은 11만5700달러이고 상위10% 최저소득은 8만9200달러다. 또한 소득 상위1%에 속하는 여성비율은 21.9%로 지난 20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상위 소득 0.1%에 속하는 소득 70만7천800달러를 버는 여성도 2012년 14.5%에서 1.2% 늘어나 15.8%가 되었다. 통계청 발표로 보면 소득 상위는 남자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으나 남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을 지난 3년간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오충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