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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부동산 시장, 불황 속 살아남나
앨버타 다른 지역에 비해 여파 약할 듯
(사진 : 글로벌 뉴스) 

에드먼튼 부동산 중개인 연합에서 에드먼튼의 주택 매매가 주춤한 상황이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캘거리 등 앨버타의 다른 지역에 비하여 그 정도는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에드먼튼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 3,300명을 대표하는 연합의 의장 스티브 세지위크는 “에드먼튼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여파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으며, 현재 각종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에드먼튼시의 수석 경제학자 존 로즈가 “앨버타주가 전체적으로 유가 하락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에드먼튼은 폭풍 속의 섬처럼 존재하며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고 있다”고 발언한 것을 뒷받침으로 삼고 있다. 로즈 또한 에드먼튼은 2016년에 0.5~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드먼튼 부동산 중개인 연합에서는 2016년 연례 부동산 전망을 통해, 에드먼튼의 주택 판매는 전년대비 2.3% 감소한 17,000건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2년 연속 판매 감소로, 에드먼튼의 주택 판매건수는 2014년에는 18,991건, 2015년에는 17,298건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 중 단독 주택 판매는 2.5%, 콘도는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듀플렉스와 타운하우스는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에게 지속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합의 전망이다.
그리고 단독 주택과 콘도는 모두 전년 대비 2.7%의 가격하락이 예측된다. 지난 2015년 단독 주택 평균 가격은 $437,569였으며, 콘도는 $252,954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2월 말 기준 에드먼튼의 주거 부동산 매물은 5,099채로, 이는 2008년 말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다.
ATB 파이낸셜의 수석 경제학자 토드 허쉬는 에드먼튼은 앨버타의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적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유가하락에 의한 부동산 시장의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허쉬는 “올해 에드먼튼의 부동산 시장이 캘거리나 포트 맥머리에 비해 훨씬 나은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에드먼튼은 주정부와 의료, 교육의 중심으로, 여러 부문에서 에드먼튼의 고용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앨버타의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에드먼튼 주택의 평균 공시지가는 인상됐다. 올해 전형적인 단독주택의 공시지가는 40만 8천 달러로 전년대비 1.7%, 콘도와 타운하우스, 듀플렉스는 4.8%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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