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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30달러 붕괴, 루니 급락’, 패닉 상태로 진입
앨버타 경제, 위기 심화 국면에 진입
(사진: 캘거리 헤럴드, 패닉 상태에 빠진 뉴욕 증권거래소) 
연일 추락하는 루니, 심리적 저지선인 30달러가 붕괴된 유가, 국제 경제가 혼란으로 치 닫으며 앨버타 경제상황 및 투자자들도 동반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 석유 공급이 수요를 월등히 능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는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주정부의 재정운용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투자전문회사인 TriVest Wealth의 마틴 펠리티에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가라앉는 시장에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어느 누구도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자재 시장을 폭락으로 루니는 2003년 이후 경험해 보지 못한 68.82센트로 내려 앉았다. 토론토 주식시장 또한 2013년 6월 이후 최저치인 12,073포인트로 추락했으며 5년 물 채권 수익률 연일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WTI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30달러 선을 내주었다. 중국 경제상황의 악화에 맞물려 수요가 급격히 줄어 들 것이라는 예측과 이란의 석유 공급 등 전 세계 오일 공급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는 20달러 대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여파로 인해 앨버타 오일 샌드 등 서부 캐나다 산 중유는 배럴당 15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펠리티에 매니저는 “앨버타 오일샌드가 파이프라인을 타고 캐나다 동부로 흐르는 것처럼 캐나다 전역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모든 투자자들이 마치 매매 버튼을 누르고 있는 듯하다”며 시장 패닉 상황을 설명했다.
에너지 섹터에서 이미 4만 명의 일자리를 잃은 앨버타 시민들의 경기 악화에 대한 공포심 또한 커져만 가고 있다. 주정부는 사실상 현 상황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상태로 보인다.
노틀리 주수상을 비롯해 조 쎄시 재무장관이 트랜스마운틴, 에너지 이스트의 승인을 연방정부에 다급하게 요청하고 있지만 파이프라인 승인만을 기다리기에는 시장의 공포가 심상치 않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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