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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오일슬럼프 속에서도 일자리 늘어나
앨버타 실업율 7.1% 기록



앨버타의 실업율은 2월에 20년 최고치 보다 거의 1 포인트 떨어졌지만, 캘거리 실업율은 3월에 다시 조금씩 올라 8.6%에 이르렀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노동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달 앨버타에는 예기치 않은 18,9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어 2년 만에 가장 큰 급증세를 보였다. 새로 생긴 일자리 대부분은 소매와 도매 부문이었으며, 실업율은 0.8포인트 떨어져 7.1%를 기록해 캐나다 실업율과 대등한 양상이다.
심지어 큰 타격을 입은 천연자원 부문에서도 8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0.5% 상승했다. 하지만 2015년 3월과 비교해 보면, 이 부문은 여전히 하락추세에 있으며, 10.4% 떨어져 17,4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
ATB 파이낸셜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르시는 앨버타의 놀라운 일자리 숫자를 언급하면서 캐나다 통계청 보고서는 때늦은 만우절 농담처럼 보였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앨버타 인력시장의 놀라운 신장은 특히나 경기의 회복 기미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설명하기 어렵다. 이 데이타는 여론 조사결과이기 때문에 추정으로 보는 게 맞으며 한달 수치만을 가지고 추정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라고 히르시는 설명했다.
상위 라인 수치에서의 개선에서도 불구하고 캐나다 통계청은 주의 총 근무시간은 0.7% 하락해 2015년 초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캘거리의 실업율은 0.2% 상승했으며, 에드먼튼에서는 0.1% 올라 6.9%로 상승했다. 앨버타의 7.1% 실업율은 작년 3월보다 1.5% 상승했다. 캐나다 전체 일자리는 40,600개가 늘어났지만 전체 실업율은 2월보다 0.2% 하락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 증가는 서비스 부문에서 새롭게 일자리가74,7000개가 더 생겨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민간 부문에서 65,1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지만 공공 부문에서는 2,600개가 떨어졌다. 데자르뎅의 선임 경제학자 지미 진은 원유가 폭락 때문에 오일부문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번 증가로 현 상황이 전반적으로 꽤 건강해보인다고 말했다.
12개월 전과 비교해 보면, 캐나다는 129,600개 일자리를 새롭게 추가해 0.7% 상승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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