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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BC, 루니화 곧 하락할 것
2018년 환율 1.29에서 1.33사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캐나다 루니화가 미국 달러에 비해 비교적 좋은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CIBC Wolrd Markets Inc.에 따르면 환율은 더 이상 좋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CIBC 분석가들의 자료는 “미국 1불당 루니화 1.25불의 환율이 조금 더 지속될 것이지만, 이는 지속적으로 유지 불가능한 환율로 해석되며 곧 캐나다 환율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협상 중인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을 취소하겠다고 발언한 이후로 캐나다 달러는 미국에 비해 1.2575 수준의 환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애리조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NAFTA가) 미국에 큰 혜택을 주지 못했고, 캐나다나 멕시코는 상대적 이익을 얻었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재협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 생각에는 NAFTA가 어느 시점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NAFTA 협상의 첫 번째 라운드가 지난주에 끝났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열릴 두 개의 라운드를 더 앞두고 있다. CIBC는 “NAFTA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루니화의 약세는 심화될 것이지만, 트럼프의 선거 공약은 멕시코와의 무역을 재점검하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페소는 0.7% 떨어진 달러당 17.7843을 기록했으며, 캐나다 루니화는 올해에만 10%가량 오른 달러당 1.256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협정의 재협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이나 높아진 유가로 인한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 CIBC의 분석가들은 캐나다 중앙 은행이 미국 연방 준비은행의 이자율 상승에 먼저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 모두가 인플레이션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캐나다는 중앙은행의 전략으로 인한 고유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 가구당 부채는 수입에 비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이는 모기지 이율과 적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기지 규제의 강화와 부동산에 관련된 법규의 강화는 해당 분야의 과열을 순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인 스테판 폴로즈가 오는 10월에 이자율 인상을 시도할 수 있다는 예상이 있는 가운데, 은행들은 미국 이자율이 인상하기 전까지 추가적인 인상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은행들도 역시 환율이 캐나다 무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CIBC는 “2018년의 대부분이 1.29에서 1.33사이의 환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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