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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증가와 이민 - 최근 통계 _ 한우드 이민칼럼 (193)
 
캐나다 역시 선진국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좀처럼 인구증가세가 뚜렸하지 않습니다. 광할한 국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인구로 인해 산업 각 분야에서는 물론 국가정책적으로 인구증가는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캐나다로의 이민 물결이 그나마 인구증가를 지탱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캐나다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4분기 3개월간 전체 캐나다 인구 증가분의 70%는 이민자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작년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인구 증가분을 분석한 결과로, 위 이민자 수치 속에는 영주권자는 물론이고 학업, 취업등 단기체류비자 소지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기간 중 캐나다인구는 78,805명이 늘어나 0.2% 증가했습니다. 이중 70%에 해당하는 55,048명이 캐나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인구입니다. 4/4분기에 유입인구가 몰린 이같은 현상은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1971년 이래 이처럼 연말에 인구가 급격히 유입된 현상은 이런 류의 집계가 시작된 1971년 이래 처음있는 일”이라는 것이 캐나다통계청의 설명입니다.

2017년 4/4분기중 증가된 총인구는 65,539명으로 1991년 이래 동기간중 최고치라고 합니다. 이 기간 중 비영주권자 증가분은 2,087명으로 캐나다땅에 들어와 난민신청을 한 숫자로 파악됩니다.

이례적인 것은 이 기간 중 12,578명이 캐나다 밖으로 빠져나갔다는 점입니다. 위 증가분은 따라서 총 유입인구 중에서 이 숫자를 제한 순 인구증가분인 셈입니다.

지역별로 보더라도 많은 주에서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가 현상이 관찰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유콘준주입니다. 이밖에도 퀘벡, 온타리오, 매니토바주 등이 4/4분기 중 큰 폭의 인구증가를 체험한 주들로 알려졌습니다. 이민자의 유입은 지속적으로 다른 주로 인구를 빼앗기는 PEI와 뉴브런스윅주의 인구를 지탱해 주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구증가는 경제적 번영을 지속하기 위한 주된 요인의 하나로 이민이 캐나다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2018.4.3)

본 칼럼은 법적 자문이 아닙니다. 독자들께서는 이를 감안해 이해하시기 바라며, 보다 상세한 내용과 자문이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최장주
캐나다정부공인 이민컨설턴트
welcome@hanwood.ca
(800) 385-3966

기사 등록일: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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