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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카펜타닐 사망자, 1년 사이 330% 증가
펜타닐보다 100배 강해, 캘거리 사망자가 최다
(사진 : 압수된 마약을 들고 있는 캘거리 경찰 마크 햇체트 경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에 이어 강력한 마취제인 카펜타닐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앨버타 보건부의 중간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카펜카닐로 사망한 앨버타 주민들은 29명에서 125명으로 330% 늘어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캘거리로, 2016년만 해도 카펜타닐 사망자는 8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6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보고서는 앨버타의 모든 마약 남용 사망사례에 대한 것으로,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마약 남용으로 사망한 이들은 215명의 캘거리 시민들을 포함해 총 462명이다. 그리고 이 중 펜타닐 사망자는 293명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 마크 햇체트 경관은 카펜타닐이 포함됐는지 알 수 없는 펜타닐이 목격되고 있다면서, 카펜타닐이 펜타닐보다 100배 강한 것을 생각해 볼 때 이것이 큰 우려로 작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펜타닐을 복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카펜타닐을 복용하고 있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캘거리 경찰은 펜타닐보다 더욱 위험한 카펜타닐에 대처하기 위한 지원을 늘린 상태다.
이번 사태에 대해 앨버타 보건부 브랜디 페인 부장관은 “보건적 관점에서,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공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페인은 이 밖에도 시민들에게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임시 해독제인 날록손 키트를 마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관리되는 마약 접종소의 이용을 고려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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