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도에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목록이 발표되면서 이색적으로 가장 안팔린 차 Top 10도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Ford F시리즈 픽업트럭, 혼다 시빅등이 가장 잘 팔렸다면 최악의 기록을 남긴 차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괄호는 지난해 판매 댓수 (편집부)

10위 Lexus LS (167대)
1989년 출시된 렉서스에서 가장 비싼 플래그 쉽 모델인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독일차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격은 9만불 수준, 1년전 대비 판매량은 25% 더 줄었다.

9위 Infinifi Q70 (128대)
길거리에 흔해빠진 BMW나 아우디를 타기 싫다면 이 차가 제격이다. 스타일에 성능까지 고루 갖추고 6만불수준이다. 지난해 롱 버전도 출시되었으나 판매량은 전년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8위 Nissan GT-R (125대)
페라리와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절반 수준인 GT-R (11만불) 545마력 수퍼카라서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닛산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플래그쉽이다.

7위 Audi R8 (116대)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수퍼카중 하나이다. 14만불의 가격에 걸맞게 빼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뽐낸다.

6위 Mitsubishi I-MIEV (109대)
미쯔비시의 전기차인데 수퍼카보다도 못팔았다. 닛산의 전기차 Leaf가 1,028대를 팔린것에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가격은 28,000불

5위 Dodge SRT Viper (107대)
60년대 Cobra Daytona의 다자인을 따온 후륜구동 수퍼카이다. 10기통 645마력에 가격은 85,000불부터

4위 Honda CR-Z (100대)
2011년 첫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결과는 꽝..

3위 Volvo S80 (68대)
이제는 중국인 소유가 된 스웨덴 브랜드인 볼보차에는 XC 모델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2위 Hyundai Equus (65대)
넒은 실내공간과 여러가지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도 유럽과 일본산 고급브랜드 보다 1만불정도 저렴하지만 역시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63,000불을 지불하고 현대로고가 붙은 차를 몰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는가 보다. 1위 차지 하지 않은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1위 Cadillac ELR (44대)
GM의 야심작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가격은 8만불 , 쉬보렛 Volt의 플랫폼에 각종 고급 장비들을 얹었으나 프로젝트는 완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