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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폭락 충격 서서히 모습 드러내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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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버스, 인력 15% 감축, 프리시전 드릴링 1천여 명 내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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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프리시전 드릴링사의 시추 현장)
유가폭락의 충격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캘거리 경제를 강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동안 관망세로 추이를 지켜보던 에너지 회사들이 점점 더 많은 투자 축소와 인력 감축을 발표하고 나섰다. 지난 주 목요일 세노버스는 임금 동결과 운영경비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 인력의 15%를 줄이겠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허스키 에너지는 당초 예상했던 투자 계획을 더욱 축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최대 드릴링 기업이자 캘거리 기반의 프리시전 드릴링은 최대 1천여 명까지 내보낼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 케빈 누보 대표이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유가폭락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특히 우리와 같은 드릴링 기업에는 치명타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캘거리 에너지 경제학자인 피커 린더 씨는 “최근 일시 해고와 투자 축소발표가 이어지는 것은 유가 폭락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오일샌드 서밋에서 로버트 캠벨 주 에너지부 장관이 70달러 대 회복까지 2년이 넘게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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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5-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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