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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2월 부동산 매매 증가, 매물 감소
전년대비 증가, 불황 이전에는 못 미쳐



지난 2월, 캘거리 부동산 시장 매매는 늘어났으나, 신규 매물은 감소했다.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CREB)에서는 2월의 단독 주택 판매는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19% 늘어난 825채, 모든 주택 부문 판매도 역시 19% 늘어난 1,342채였으나, 불황 이전의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단독 주택 매물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신규 매물은 20%, 전체 매물 역시 2016년 2월에 비해 3분의 1로 떨어져 가격 하락 압박이 덜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CREB 수석 경제학자 앤-마리 루리는 성명서를 통해 주택 시장의 변화가 발생하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는 단독 주택 시장과 노동 시장의 안정성이 향상되는 상황에 의해 주도 되고 있음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모든 주택 부문으로 확장되어 가격 회복을 달성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단독주택 기준값은 전년대비 1% 하락한 $501,900이었으며, 중앙값은 5.2% 상승한 $492,000, 평균 매매값은 3% 상승한 $557,061이었다. 그리고 모든 주택 부문 총 평균가는 1.2% 상승한 $479,648, 중앙값은 1.7% 상승한 $427,250으로 드러났다.
또한 CREB에 의하면 매매 대비 신규 매물은 기록적으로 낮았던 1년 전의 39%에서 55%로 늘어났으며, 신규 매물은 전년대비 15.5% 하락한 2,457채였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으로 꼽히던 밴쿠버의 주택 매매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 매매건수가 전년대비 무려 41.9% 줄어들었으며, 이는 10년 평균보다 7.7% 낮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같은 결과는 부족한 매물과 눈이 많이 내린 날씨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게다가 밴쿠버는 지난해 8월부터 주정부가 15%의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를 도입한 이후부터 부동산 매매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부동산 중개인들은 밴쿠버 마켓이 여전히 이 취득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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