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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가격, 바닥 다지고 반등 시작
치솟는 토론토 집값, 심각한 버블 우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밴쿠버, 규제로 거래 건수는 급락한 반면 가격 하락은 미미




지난 화요일 발표된 로얄 르 페이지의 주택 가격 조사에 따르면 국제 유가 폭락 이후 하락세를 보여 온 캘거리 주택 가격이 올 1사분기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 르 페이지 벤치마크 소유주인 코린 리올 씨는 “올 해는 캘거리 주택시장의 회복기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가 안정적인 반등을 시작하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구매에 나서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올 해 1사 분기 캘거리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 해에 비해 0.6% 소폭 증가하며 461,635달러를 기록했다. 1사 분기 벤치마크 주택인 2층 단독주택의 미디언(중간) 가격은 변동 없이 500,190달러를 기록해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방갈로는 2.4% 증가한 479,543달러를 기록했으며 콘도의 경우 0.4% 하락한 301,794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캐나다 최대 주택 시장을 보유한 광역 토론토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심각한 버블 형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광역 토론토는 주택 형태를 가리지 않고 전례를 찾을 수 없이 20% 이상 뛰어 오르며 올 1사 분기 759,2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거래세를 부과하며 집값 잡기에 나선 광역밴쿠버 또한 전년 대비 12.3%가 증가해 평균 가격 1,179,482달러를 나타내며 기록적인 인상을 이어 나가고 있다.
로얄 르 페이지 필 소퍼 CEO는 “밴쿠버는 7개월 전 외국인 주택 구입에 대해 15%의 높은 세금을 부과하며 조정기에 접어 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 거래 건수는 급락했지만 여전히 수요가 많아 주택 가격 하락세는 크지 않다. 향후 몇 주 내 지난 6개월 이상 묶여 온 주택 수요가 다시 분출할 경우 가격 급등 현상이 다시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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