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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코어, 해양 자원으로 눈을 돌리다
노르웨이 및 영국 연안의 자산들이 회사에 적합할 것
 
선코어는 신크루드 프로젝트에서 모칼 에너지가 보유한 5%를 9억 2천만 불에 매입하며 오일샌드 지분을 늘렸다. 하지만, 최근에 조명되고 있는 것은 CEO인 스티브 윌리암스가 언급한 작지만 중요한 노스 시 프로젝트이다. 캐나다 최대의 에너지 기업인 선코어는 임페리얼 오일과 중국계 기업인 시노펙 오일샌드, 넥센 오일샌드와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신크루드 프로젝트에서의 지분을 58.74%로 높였다. 선코어는 이제 업그레이드 시설에서 생산되는 하루 555,590 배럴의 오일샌드를 소유하며 합성 원유를 가장 많이 소유한 생산자로 거듭났다.
일본 기업인 모칼 에너지의 투자회수는 또 하나의 국제 기업이 오일샌드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년간 오일샌드를 떠난 기업들은 코노코필립스, 로열 더치 쉘 PLC, 토탈 SA, 스탯 오일로 모두 앨버타의 주요 자산들을 캐나다 생산자들에게 매각했다. 바클레이의 분석가인 폴 청에 따르면 이미 신크루드의 54%를 소유하고 있던 선코어의 이번 매입은 매우 쉬운 결정이었을 것이고, 프로젝트에 선코어 사람들을 많이 배치하고 있다며, “유가가 바닥이었던 2016년 4월에 머피 오일이 보유하던 5%를 9억 3,700만 불에 매입한 것보다 나은 가격으로 매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선코어가 오일샌드에 치중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6,800만 불에 매입하는 노르웨이 연안의 자산인 ‘펜자’는 이에 비해 규모가 작다. 선코어의 대변인인 스네 시탈은 “국제적인 오프 쇼어 자산들은 장기적이고 감소가 적은 오일샌드 자산을 기반으로 우리가 이미 자산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이윤이 높은 오프 쇼어 비즈니스를 추가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탈은 노르웨이와 영국 연안의 오프 쇼어 비즈니스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한 검토를 통해 우리가 가진 포트폴리오에 맞는 것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펜자는 2016년에 선코어가 영국의 로즈뱅크 프로젝트를 쉐브론으로부터 매입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적 인수를 하는 것이다. 펜자는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와 8천만 cubic feet의 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코어는 최근에 트리니다드와 토바고의 자산을 매각하고 시리아와 리비아에 있는 자산 역시 위험성을 이유로 매각한 바 있다. 윌리암스는 오일샌드에서 융통되는 현금을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고,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 한 캐나다 내에서의 주요 프로젝트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윌리암스는 “캐나다는 힘든 상황이다. 규제 및 세금으로 인해 다른 지역들에 비해 자본 투자가 어렵다. 경쟁을 위해 변화나 향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포트힐스 이후로 주요 프로젝트는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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