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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장, 2020년까지 나아질 것
알터스 그룹의 보고서, 앨버타 인구 유입 늘어날 것으로 전망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슬럼프에 빠져있던 캘거리의 부동산 시장이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한다. 알터스 그룹이 발표한 2019/2020 전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캘거리 주택 시장이 늘어나는 인구 유입으로 인해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이로 인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터스 그룹의 수석 경제학자인 피터 노만은 “앨버타는 2014년 하반기부터 침체기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노만은 2018년 말에 기록된 높은 인구 유입이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은 2020년으로 접어들며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앨버타의 인구는 32,000명이 늘어나며 전년도에 기록된 19,000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앨버타의 주요 시장인 캘거리와 에드먼튼이 여전히 유가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에 대한 전망은 그 반대일 것이라는 노만은 “캘거리는 고용률 증가 면에서는 에드먼튼보다 다소 떨어진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캘거리에서는 7,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캘거리의 10년 평균 연간 일자리 증가수는 12,200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자리 수 증가가 높은 에드먼튼의 부동산 시장이 좀 더 높은 기록을 보이며 연초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 슬럼프로 인해 가격이 낮아져 있는 상황에서 2020년까지 15,6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요가 높아지고 인벤토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만은 “2018년 말까지 세일즈가 크게 늘어나지 않더라도 상황은 점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고서는 단독주택의 수가 2020년까지 8천 개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2018년에 예상했던 것보다 2천 개가 늘어난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에드먼튼의 경우 지난해 단독주택 매물이 8천 개가 늘어났고 늘어난 인벤토리로 인해 가격 성장세를 약화시킨 반면, 다세대주택의 경우 캘거리보다 인벤토리가 낮다. 노만은 “다세대주택의 인벤토리가 에드먼튼에 비해 캘거리가 높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노만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함께 늘어나더라도 인벤토리가 높은 다세대주택의 가격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노만은 캘거리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가격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2020년 말까지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캘거리 시장은 캐나다에서 가장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노만은 “구매자들에게는 밑바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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