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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일 앤 가스 산업, 12,000개 일자리 없어질까?
낮은 유가, 자본 지출의 감소, 시장 불확실성 등이 일자리를 위태롭게 만든다
 
캐나다 오일 앤 가스 분야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는 올해 오일 앤 가스 산업의 일자리가 12,000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PetroLMI는 2014년에 226,500명을 기록했던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가 2019년에는 23%나 하락한 173,300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오일 앤 가스 인력 시장이 2015년과 2016년에 유가 폭락으로 인해 급감했고 2017년과 2018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PetroLMI의 2019년 고용 시장 전망에 따르면, 낮은 유가와 자본 지출의 감소 및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오일 앤 가스 분야 12,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다. 보고서는 오일 앤 가스 서비스 분야가 2019년에 가장 큰 고용 위기를 맞을 것이며, 파이프라인 관련 분야만이 소폭의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BC 주가 가장 적은 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 반면, 앨버타 주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PetroLMI의 캐롤 하위스는 “추가적인 수출 용량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캐나다 오일 앤 가스 분야의 고용 전망은 계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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