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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덱 시장, 2024년 주거난 해소에 총력 - “캘거리 주택공급 더 빨리 하겠다”
 
캘거리 죠티 곤덱 시장이 심각한 주거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신속한 주택공급을 공언했다.
지난 화요일 (26일) 언론과 가진 송년 인터뷰에서 2023년 시의회의 주요 성과로 주택공급에 대한 새로운 정책 승인을 꼽았으며 2024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곤덱 시장은 2023년 주거실태 조사에 약 8만 4천 가구의 캘거리 주민들이 적정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곧장 “주거위기”를 선언한 바 있다.
그녀는 “캘거리에는 현재 매우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한 쪽은 좋은 직장과 수입, 그리고 좋은 주거형태를 보유하고 풍성한 식탁을 누리고 있다. 반면 다른 한 쪽은 정반대의 입장에 처해 있다”라며 주거 문제가 현 캘거리의 핵심적인 사회 이슈라고 정의했다.
올 해 8월 기준 캘거리의 주택 가격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단독 주택의 경우 평균 가격이 70만 달러에 도달해 연간 기준 10% 이상 인상되었으며 콘도 또한 연간 기준 15.7%가 오르며 평균 41만 3천 달러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주거문제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캘거리 캘거리 시는 기존 주택개발 정책을 대폭 수정하고 시 소유의 부지를 적극 개발해 제공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개발이 엄격하게 제한되었던 시 전역의 R-CG 존에 듀플렉스, 트리플렉스, 포 플렉스 등 다가구 주거형태의 건축이 허가되었다. 이로 인해 헥터 당 최대 75가구가 들어 설 수 있는 형태의 다가구 주택건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존 단독주택 공급 중심의 시 주택공급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존 주택가치의 하락과 무분별한 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곤덱 시장은 “주택 소유주들이 자신들의 땅을 어떻게 처분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모든 커뮤니티가 스스로 자신들의 이웃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정책변화의 정당성을 고수했다.
그녀는 “존 정책 변화는 기존의 주택공급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매우 혁신적인 방향으로 변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곤덱 시장은 “캘거리 주택공급정책 변화는 연방정부로부터의 주거지원 예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그 결과 지난 10월 캘거리는 연방정부의 주택공급촉진기금 지원을 승인받았다.
연방정부 션 프레이저 장관은 지난 11월 2억 2천 8백만 달러의 지원을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캘거리 시는 2027년까지 7천 유닛, 2033년까지 3만 6천 유닛을 새롭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는 연방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매년 3천 유닛을 저소득층 등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적정주거형태의 주택 공급을 진행한다.
캘거리 시는 화이트혼과 피시크릭 라콤 LRT 인근의 시 소유 부지를 비영리 주택개발업체에 공급해 캘거리의 극빈층 240여 가구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한다.
곤덱 시장은 “시의 주택정책은 캘거리 시민들의 삶의 질과 형평성, 존엄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모든 캘거리 시민들이 캘거리를 살기 좋은 곳, 집으로 여길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새해 다짐을 내놓았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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