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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호텔 가치 23% 상승 - 재산세 인상도 따를 것
 
기존의 예상보다는 낮은 폭이지만, 캘거리의 호텔 운영자들은 올해 재산평가액을 보고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2024년의 호텔 자산 가치가 2023년 대비 42%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지만 캘거리 시의 자산 사정관인 에디 리는 인상폭이 23%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했다.
시의회에게 캘거리 시의 예비 조세 평가가 발표되었던 11월 초에 리는 캘거리에 있는 108개의 호텔 및 모텔들의 평가된 총 가치는 11억 8,000만 불로 전년도 기록인 8억 3,200만 불에 비해 42%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의회 위원회에게 발표된 보고서에는 “객실 이용률과 1일 평균 가격, 1실당 가격 등이 전년도 대비 상승하고 있어 호텔 및 모텔 시장의 가치 평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라고 나타나있다.
또한, 보고서는 “이 같은 결과는 호텔들의 2/3가 팬데믹 이전 수준의 가치에 근접하고 나머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숙박 분야에서 커다란 시장 가치의 증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 오너들은 올해 재산세에도 큰 인상을 예상하게 되었다.
지난 3일, 리는 호텔 오너들과의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였고, 이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인상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리는 “처음의 가지고 있던 정보를 발표하고 더 많은 호텔 오너들이 수입 정보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와 협의를 할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정보를 얻어 조정된 재산평가액이 발송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호텔 산업이 팬데믹으로부터 크게 회복되었지만 리는 재산평가액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리는 “호텔들은 여전히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희망이 보이고 있다.”라며, “작년에 큰 회복세를 기록했고 가치 평가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호텔 협회의 솔 지아는 여전히 20%가 넘는 세금 인상은 호텔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11월에 예상되었던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높은 폭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아는 인상된 재산평가가 캘거리 호텔들에게 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일부 호텔들은 재산평가에 만족하겠지만, 다수는 30% 이상 오른 평가액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호텔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퍼스트 캐내디언 매니지먼트의 카림 이스마일은 호텔리어들이 높은 세금을 다른 곳에서 충당해야 하며, 이는 직원들의 시간 삭감이나 인원 감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스마일은 호텔 운영자들은 이미 높아진 유틸리티 비용과 보험료, 식료품 비용, 인건비를 감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아는 “모든 호텔들이 평가액에 대한 어필을 하도록 요청할 것이다.”라며, “인상폭이 낮아졌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하얏트 리젠시 캘거리의 존 오코넬은 “조정된 평가액은 여전히 캘거리의 다른 비즈니스들이 받은 인상폭에 비해 크게 높다. 매우 큰 비용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필할 가치가 있고, 시 당국에 호텔들의 단결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상업용 재산평가는 일반적으로 3% 수준의 인상폭을 보였고, 산업 분야가 9%, 리테일이 2%, 오피스 빌딩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의 자료는 비 주거용 재산은 10% 수준의 인상 혹은 인하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상업용 재산평가의 3%만이 20% 이상의 큰 상승폭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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