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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예산 담당관, 연방 재정적자 증가 예상 - 정부, 4월 예산 발표 앞두고 부채비율 감소 목표에 ‘빨간불’
“경제악화로 적자 늘고 인플레이션 연말까지 2%로 회복”
 
캐나다 연방 정부의 예산안 발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회 예산 담당관이 연방 재정 적자의 증가를 예상했다. 이는 GDP 대비 연방 부채 비율 감소를 재정적 목표로 삼고 있는 정부 계획에 반하는 것이다.
예산 담당관은 5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높은 금리가 소비자들의 지출을 줄이고 기업의 매출을 둔화시키면서 캐나다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저조한 경제 성장은 정부 금고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연말까지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회복되고 경제 상황이 약화됨에 따라 연방 적자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조치가 도입되지 않고 기존의 임시 조치가 예정대로 완료된다면 금년도 연방 재정 적자가 468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방 정부의 가을 예상치인 4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다. 연방 정부는 올해 회계 연도의 재정 적자가 400억 달러 예상치보다 더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 재정 적자가 더 커지고 경제가 더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2024~25년 GDP 대비 부채 비율을 작년 가을 경제 성명서의 전망치보다 낮추고, 2026~27년부터는 적자를 GDP의 1%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현 회계연도의 연방 재정적자는 12월 말까지 236억 달러에 달했다.
앞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부 장관은 연방 재정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된 예산안을 4월 16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주거비용과 생활비 증가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 자유당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등을 돌린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원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은 보수당에 두 자릿수 차이로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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