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석유 제품, 기타 탄화수소, 유지종자 및 곡물을 제외한 도매 판매액은 1월에 0.1% 증가한 824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 감소한 수치다. 도매 매출의 감소는 앨버타주가 두드러졌다. 한달새 0.5% 줄어 연간 7.4% 감소했다. 반면 매니토바는 작년 대비 7.6%가 급등했다. 전국적으로 도매가 12월보다 증가한 것은 기계, 장비, 소모품, 개인 및 가정용품 등의 매출 증가 때문이다. 기계 부문 매출만 해도 1월에 1.4% 증가한 174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다. 개인 및 가정용품 부문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월에 1.8% 증가한 데 힘입어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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