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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착공 두달 만에 반등 - 주택개발자들, 다세대주택 건설에 눈 돌려
 
두 달 연속 감소했던 캐나다 주택 착공이 2월에 반등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건축업자들의 차입비용을 증가시켜 올 한해 주택착공은 둔화될 전망이다.
15일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주택 착공 건수는 1월에 비해 14% 증가했다.
계절조정 연간 주택착공률은 1월 22만3176건에서 2월 25만3,46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개월의 추세로 보면 0.4%의 소폭 상승이다.
대도시들의 실제 주택 착공 건수는 17,495건으로 연간 11% 증가했다. 이 증가분은 대부분 다세대주택 착공 증가에 기인한다. 다세대주택은 16% 증가한 반면 단일 주택은 오히려 14% 감소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각각 10%와 82% 증가했는데, 다세대 착공이 증가한 덕분이다.
CMHC의 수석 경제학자인 Bob Dugan은 “연속 감소세였던 주택 착공이 다세대주택 착공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에 주택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개발자들이 캐나다 주요 중심지의 다세대 건설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CMHC와 분석가들은 더 어려운 대출 조건과 노동력 부족이 건축 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해 주택 착공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D 이코노미스트 Rishi Sondhi는 "1분기 착공 건수는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과거의 주택 판매 부진이 주택 건축 부문으로 스며들어 올해가 지날수록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IBC 분석가 Katherine Judge는 2월의 상승세는 부분적으로 날씨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이례적으로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인해 증가세가 일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재판매 시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전반에 걸쳐 건물 건설 둔화를 만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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