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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시당국 “응급상황일때만 911에 전화하세요”

Pocket dialing도 조심

에드몬톤 시당국이 911센터에 밀려드는 전화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해 911센터에 전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911센터에서 처리하지 않는 일들까지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시당국에 따르면 911센터에 걸려오는 전화들 중에는 911센터에서 처리하지 않는 재산세 불만제기부터 Pocket dialing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당국에 따르면 작년 한해 911센터에 접수된 전화는 381,667통으로 그 중 263,000건 이상이 응급상황과는 전혀 관계없는 전화들로 나타났다. 즉 911센터에 접수된 전화의 70% 가까이가 응급상황과는 거리가 먼 전화들이었다. 911에 비응급전화들이 쇄도하자 급기야 911센터는 비응급전화건들을 해당 부서로 연결시켜 주는 직원들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몬톤 911센터는 작년의 경우 접수전화건의 약 10%가 Pocket dialing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시당국은 “응급상황은 초를 다투는 긴급한 사안들인데 911에 전화가 쇄도하면서 이러한 응급전화들에 바로 대처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911센터는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비긴급상황은 경찰 핫라인 (780)423-4567로 전화를 걸라고 당부하고 있다.
Pocket dialing은 휴대폰 사용자가 휴대폰을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채 호주머니에 그냥 넣었다가 호주머니안에서 실수로 911국번을 누르는 것을 말한다. 토론토의 경우 작년 한해 이러한 Pocket dialing을 한 휴대폰 사용자가 107,000여명을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 911에 전화가 쇄도하다보니 정작 응급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바로 연결되지 못하는 폐해가 발생한다. 올해 토론톤 경찰국은 "Lock it before you pocke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911센터는 만일 실수로 Pocket dialing을 했다하더라도 그냥 전화를 끊지말고 ‘Pocket dialing’이었다고 응답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만일 그냥 끊어버리면 911센터는 진짜 응급상황인 것으로 추정하고 휴대폰 위치 추적에 인력과 시간을 쏟아야 하기때문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1-20


philby | 2012-01-23 2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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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님. 경기도지사 김문수씨에게도 이 기사 꼭 전해주세요.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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