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카다피 아들 콘도 동결
연방정부가 사디 카다피의 콘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인 사디 카다피는 토론토 호안지역에 160만 달러의 펜트하우스 콘도를 소유하고 있다.
캐나다 사법부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시행한 카다피 일가의 자산 동결에 따라 사디 카다피 소유의 아파트 매매를 제재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사디 카다피는 38세로 지난 9월 인터폴에서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지난 3월 그를 데모를 탄압하는 군사사령관으로 묘사하며 그의 자산을 동결한 바 있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에서 부동산 법을 교육하는 마이클 램(Lamb)은 이번 결정은 캐나다 정부의 개입 없이는 사디 카다피가 아파트를 팔거나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카다피는 이 콘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정기적으로 토론토를 방문했고, 리비아에서 폭동이 일어났을 당시 그의 경비원들은 그를 토론토로 옮기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그의 북미지역 수석 경비원인 게리 피터스(Peters)는 카다피가 캐나다로 올 수 있는지 RCMP측에 문의했지만 RCMP측은 도착 즉시 체포될 것이라고 답했다.
멕시코의 푸에르토 발라타 지역으로 가는 방안도 생각해봤으나 멕시코 정부가 필요로 하는 여행 서류를 합법적으로 구할 수 없어 이뤄지지 않았다.
사디 카다피는 현재 니제르의 니아메에서 망명 중이다. 니제르 당국은 그의 망명을 허락했고, 리비아에게 넘겨주기를 거부하고 있다. 사디 카다피는 자신은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