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살기 좋은 나라
-캐나다 22위 미국 30위 한국 31위
국제아동권리기관 save the children은 여성과 어린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어머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기관은 2000년부터 보고서를 발표해 왔는데 이번에 출산 사망 위험도, 5세미만 영유아 사망률, 교육, 경제 현황 및 여성의 정치적 위상 등 5개 지수를 근거로 ‘어머니가 살기 좋은 나라’(State of the world’s mothers)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 따르면 1위는 핀란드가 차지했고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순위를 대거 점거했다. 그 뒤를 서유럽 국가들이 따르고 동양에서는 싱가포르가 15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22위 미국 30위 한국은 31위에 올랐다. 반면 니제르 말리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콩고가 어머니가 가장 살기 나쁜 나라에 속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영아가 태어난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률을 비교한 출생위험지수(Birth day risk index)가 공개 되었다. 출생 후 24시간이 아기의 생사를 결정하는 가장 위험한 순간으로 전체 신생아 사망자 수 300만명 중 36%가 24시간 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의 주 원인은 조산이 3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각종 감염이 25%, 질식사 23% 기타 17%였다.
가장 축복받은 날이 가장 위험한 날이기도 한데 소말리아에서는 신생아 1,000명 중 18명이 24시간 이내 숨졌다. 콩고 말리 시에라리온에서는 1,000명 당 17명이 숨졌다. 한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은 신생아 1,000명 중 1명 꼴로 24시간 이내 숨졌고 북한은 1,000명 당 6명이었다.
상위그룹을 형성한 스웨덴, 싱가포르, 아이슬란드, 키프로스, 에스토니아에서는 24시간 이내 사망하는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0.5명 미만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여성 30명중 1명이 임신과 관련되어 사망하고 아동 7명중 1명이 5세 이전에 사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개 개발도상국가의 영아 사망률은 지난 20년간 40%-60% 비율로 대폭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영, 유아 사망 이유에 대해 “조산 과 빈곤으로 인한 조혼, 임산부 영양부족, 교육부족 여성과 여자아이에 대한 차별”을 들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