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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험에 CBE 여전히 해외 수학여행 제재
프랑스와 벨기에 금지, CCSD는 모든 지역 가능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소속 학생들이 2015년 파리 테러 이후 지금도 여전히 해외 수학여행에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 학생들은 상황에 따라 모든 지역으로의 여행이 검토된다.
CBE는 130명이 목숨을 잃은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로 계획되어 있던 2개의 수학여행을 취소하고 연기시켰으며, 북미와 다른 해외 국가로의 여행은 학부모들과 논의 후 진행 시킨 바 있다.
그리고 2016년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CBE는 프랑스와 벨기에로의 수학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브뤼셀 테러 이후에도 전 세계의 테러는 이어져, 올란도의 나이트 클럽에서는 테러리스트가 난사한 총에 49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2016년 7월과 12월에는 각각 프랑스와 독일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테러로 불안한 상황에서 CBE와 CCSD는 모두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해외여행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면서도, 학생들이 해외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혜택과 인생 경험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CBE의 대변인 메간 게이어는 학생들의 해외 수학여행에 대한 교육청의 결정은 대부분 캐나다 정부 여행 경고에 따른 것으로 프랑스로의 여행은 현재 테러에 대한 위협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큰 주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반면, CCSD는 프랑스와 벨기에를 포함한 유럽으로의 여행도 허용하고 있으나, 모든 여행이 개별적으로 신중하게 검토된다고 밝혔다. 2015년 파리 테러 이후, CCSD는 유럽과 미국으로 계획됐던 십여 개의 여행을 취소한 바 있으며, 현재 학생 해외여행과 관련된 추가 조사를 앞두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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