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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대체 프로그램 스쿨버스 부활 좌절
예산 부족으로 불가피한 결정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소속 5개 중학교의 스쿨버스 폐지를 1년간 보류하자는 제안이 지난 20일, 교육청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좌절됐다.
교육위원 줄리 허들리카는 CBE에 운영 비상 기금 중 3백만 불을 이용해 Senator Patrick Burns, Branton, Bob Edwards, Sir Wilfrid Laurier, Robert Warren 학교의 스쿨버스 서비스를 부활시켜야 한다면서, 학부모들은 단지 자녀를 배정 학교가 아닌 대체 프로그램 학교에 보냄으로써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허들리카는 “이 아이들은 스쿨버스 없이는 대중교통을 2, 3번 갈아타야 하며 어른들조차 자신의 출근길이 이렇다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최소 6학년에 불과한 1,300명의 아이들은 이렇게 학교를 다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그녀는 “이 같은 문제가 대체 프로그램의 재학률을 떨어뜨려 결국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허들리카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투표에서 그녀의 의견에 반대표를 던졌다. 학생들의 납입금을 줄여야 한다는 주정부의 Bill 1에 의해 2.4km 이상 떨어진 정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스쿨버스 비용이 면제됨에 따라 이 같은 변화가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최근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CBE에서 올 가을부터 일부 학생들의 스쿨버스 비용을 면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의 트랜짓 패스 $700 중 $549를 추후 환급할 것이나, 프렌치 이머전 등 대체 프로그램 학교 학생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발표한 것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그리고 CBE측에서는 충분한 지원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으며, 교육부에서는 올 8월 CBE의 전반적인 지출 검토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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