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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4~12학년 학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사회적 거리두기 불가능할 때에 마스크 써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여름학기 디플로마 시험장에 입장하는 학생들 
9월에 학교로 돌아가는 4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앨버타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복도나 스쿨버스, 교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반면, 유치원부터 3학년 사이의 학생들은 코로나 19 확산에 덜 민감한 연령대로 알려지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됐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이를 위해 각 학생마다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 2개, 교사에게는 마스크와 함께 플라스틱 안면 보호 마스크를 제공한다.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과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이 같은 지침을 지난 4일 발표하고, 의학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염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가 분명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힌쇼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때만 마스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사의 판단이 필요하며, 학생들이 마주보지 않고 거리를 둘 수 있게 된다면 교실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힌쇼는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은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는 상황이 여러 번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손 세척이나 소독이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NDP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만은 마스크 의무화 결정은 학교 내 안전 강화에 좋은 시작이긴 하지만 한 공간의 인원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 전염 방지 방법이 된다면서, 공간이 많이 비어있는 고등교육 기관이나, 커뮤니티 센터, 종교 시설 등을 이용해 학생들을 분리시키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라그랑지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 학급 당 학생 수가 문제가 된다고 할 때에만 다른 공간 활용이 고려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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