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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 연합, “마스크 착용 규제 부담” - 업무 가중, 정확한 지침과 기준 있어야
앨버타의 유치원-12학년 교사와 보조 교사, 지원 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데 있어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주정부에서는 최근 4학년부터 12학년 사이의 학생들과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할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발표했으며,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학생들의 책상이 적절히 떨어져 있고 서로 마주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움직이거나 교사나 보조 교사에게 다가갈 때에는 마스크 착용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힌쇼는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전과 후에 손을 씻어야 할 것이며, “교사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사 연합과 보조 교사, 사서와 같은 지원 직원과 행정팀 등은 주정부에서 분명한 지침을 내려야 할 것이며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리고 교사와 직원들은 특히 학생들이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떨어져 앉을 것을 지시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몫이 된다고 말했다.
앨버타 교사 연합 캘거리 지부 회장 밥 콕킹도 “가르치는 것이 교사들의 주 업무이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는지 지켜보는 것은 추가적인 일이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콕킹은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 수업할 때는 교사들이 손이 닿았던 곳을 모두 닦아야 하나, 그리고 모든 것이 청소될 때까지 학생들은 복도에서 기다려야 하나”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주정부에서는 교육청에 개인 보호 기구와 청소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청소 직원 추가에 대해서는 발표된 바 없다.
이 밖에 보조 교사들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 옆에서 이를 지원하는 일의 특성 상 코로나 감염에 대한 위험이 더 크다면서, 장애 학생들은 행동 장애나 민감도로 인해 마스크 착용도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앨버타 교사 연합 회장 제이슨 실링과 콕킹은 지난 6월부터 등교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했으나 주정부와 닿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나, 교육부 대변인은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고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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