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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공립학교 교사, 파업 대신 교육청 계약안 수락해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공립학교 교사들이 파업을 피하고 교육청의 최신 계약 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 1월 14일(일) 오후에 실시된 투표에서 96%가 찬성했다. 이 결과는 지난 12월 중순 에드먼튼 공립 교사 로컬 37 노조가 협상 타결안을 거부한 이후 나왔다.
15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로컬 37 노조의 회장인 헤더 퀸은 동료들을 지지하기 위해 "원칙적이고 용기 있는 입장"을 취하면서 최근 제안을 이끌어낸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퀸 회장은 "파업은 항상 최후의 수단이지만, 교사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꼈다. 이사회가 교사들의 우려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교사들의 결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에드먼튼 공립학교는 주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청으로 약 7,000명의 계약직 및 대체 교사를 고용하고 있다. 퀸은 "월별 일정 개발, 일정 외 보상, 대체 교사 전문성 개발, 온라인 교사의 근무 조건 등 교사의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15일 성명을 통해 에드먼튼 공립학교의 대변인인 베로니카 주빈빌은 교육청 또한 교사 노조가 이번 제안을 비준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양측이 단체 협약을 준비하기 전에 이사회가 이를 비준해야한다”고 말했다.
주빈빌 대변인은 "완전한 비준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최신 제안에는 교사들이 중요하다고 말한 다섯 가지 영역에 대한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학사 일정, 분산 교육, 보조 교사를 위한 전문성 개발, 교사 개발 기금, 주차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최근 제안은 이전에 회원들에게 제안했던 다른 다섯 가지 영역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버타 교사 협회가 2022년에 기본급 인상과 같은 큰 문제에 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한 후, 개별 교육청 및 노조와 두 번째 협상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노조 합의에는 전문성 개발, 대체 근무일, 대체 채용 및 여러 사이트에서의 근무에 관한 구체적인 규칙이 포함될 수 있다.
에드먼튼 공립학교의 교사들은 2020년 9월 이후 단체 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지원 직원 협상 진행 중

한편, 에드먼튼 공립학교 지원 직원 노조 회원 약 3,000명은 현재 새로운 계약을 위해 교섭 중인 주 전역의 다른 많은 노조들 중 하나다.
CUPE 로컬 3550 노조의 회장인 조지 일레인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원 직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엄청난 인플레이션 압박을 고려하지 않은 주정부의 임금 의무화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일레인스는 "많은 회원들이 푸드뱅크를 이용하거나, 2~3개의 일자리에서 추가로 일을 하거나, 더 심한 경우는 교육청을 떠나고 있다. 학교는 예산을 삭감하고, 많은 일자리를 채우지 않고 비워두고 있으며, 그 공백을 기존 지원 직원이 메우는 것은 물론 취약한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느라 과로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CUPE 앨버타 노조의 회장인 로리 길은 “앨버타주의 평균 교육 종사자의 연 소득이 3만 4,300달러”이며 “보조교사(EA)의 임금은 연간 26,388달러로 앨버타의 빈곤선인 26,550달러보다 낮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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