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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 수 급증한 CBE에 620만불 추가 지원- 교사 노조, “공간 부족 문제는 해결 안돼”
캘거리 선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한 대처로 앨버타 교육부로부터 추가로 620만 불을 지원받았다. 앞서 교육부에서는 늘어난 학생 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청들에 총 3천만불을 배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 중 CBE에서 620만불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캘거리 교사를 대표하는 노조에서는 이 같은 지원금이 공간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CBE 측에서는 이번 지원금으로 몇 명의 신규 교사가 채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으나, 단지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늘어난 학교와 각종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많은 학교에 지원금이 주어질 것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CBE에서는 교육 책임자들이 교장들과 함께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1월 안에 각 학교에 지원금이 분배될 것이며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기존 직원의 근무 시간을 늘리거나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BE에서는 이번 학년도에 이미 주정부로부터 학생 증가에 대해 700만불을 지원 받았던 바 있다.
지난 12월 자료에 의하면, CBE에는 2023-24학년도에 7,029명의 학생이 추가됐으며 이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의 두 배 수준이 된다. 이에 앞서 2022-23 학년도에도 5,734명이 더해진 바 있으며, 내년에도 5,955명의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앨버타 교사 연합 캘거리 지역 회장 스테파니 클레멘츠는 “일부 학교는 직원 휴게실과 현관 공간을 교실로 전환한 상태이며, 일부 학교는 책상과 의자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공간과 관련된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한 클레멘츠는 학교의 공간 문제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학교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을 통해 교육청들은 역대 최고인 880만불 투자와 함께 각종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다음 달 2024년 예산안을 앞두고 더 많은 학교 신설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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