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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육 예산 전년 대비 4.4% 늘어나 - 교사 및 보조 교사 3,100명 채용될 것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의 2024 유치원-12학년 교육 예산이 93억 달러로 책정됐다.
앨버타의 인구는 2년 연속 약 4%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UCP에서는 이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 8억 4천 2백만 달러를 배정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학생 수 증가 지원금은 총 12억 달러로 늘어나며 이를 통해 3,100명의 교사와 보조 교사 및 직원 등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주정부에서는 15억 달러 이상을 지원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학습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해서도 3천만 달러가 배정된다고 알렸다. 학생 통학 서비스에는 2024-25년도에 전년 대비 8천만 달러 늘어난 4억 9천 2백만 달러가 배정되며 이를 통해 인력 부족과 운행 문제 해결에 나선다.
새로운 학교와 확장, 시설 현대화에는 향후 3년간 19억 달러가 배정됐으며, 43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35,000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확장된다.
이에 앞서 앨버타 교사 연합(ATA)에서는 앨버타의 공교육 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ATA 회장 제이슨 실링은 앨버타의 교육 예산은 지난 수년 간 학생 수 증가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했으며, 이것이 다른 주보다 앨버타가 뒤처지게 된 이유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실링은 앨버타에서는 5천명의 교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20-21 학년도 앨버타 학생 1명당 교육청의 운영 지출은 11,601달러이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이 된다. 이 기간 캐나다의 평균은 학생 1명당 13,332달러였다.
이에 앞서 2019-20년도에 앨버타에서는 학생 1명당 10,896달러를 지원했으며, 이 역시 평균 12,105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실링은 앨버타의 교육 예산은 최소 13% 인상되어야 전국 평균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다면서, 이는 학생 1명당, 수업일 수 1일 마다 지원금이 10달러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은 지난 예산이었던 88억 달러에 비해 4.4% 늘어나며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으나, 2023년의 교육 예산이 전년대비 5.2%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이 밖에 주 전역의 4개 고등 교육 기관은 운영 자금과 확장 프로젝트에 20억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이 중 캘거리 대학교에서는 2025-26년도에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프로그램에 1천명의 학생 추가를 위한 5천 5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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