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주정부 해외 노동자 유치에 적극적… PNP 이민 장려책 마련 중 ‘
앨버타의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해 올해도 수 천명의 해외 임시노동인력들이 앨버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정부에서 해외 임시노동인력을 늘리겠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연이어 대두되고 있는 해외 임시노동인력들의 임금착취 논란에도 불구하고 앨버타 주정부는 ‘PNP 이민’으로 알려져 있는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을 좀 더 활성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주정부에서 추진중인 이 PNP 프로그램은 고용주가 해당 해외 임시노동자의 영주권 신청을 원하면 Fast Track건으로 분류하여 해외 임시노동자가 신속히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헥터 고드로 앨버타 이민성 장관은 다음주 영국과 독일을 방문하여 이들 국가들의 노동인력을 앨버타로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중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착취 문제에 대하여 헥터 고드로 앨버타 이민성 장관은 “금번 사안은 중국 회사의 캐나다 자회사인 SSEC (Sinopec Shanghai Engineering Company)가 임시 근로자들과의 고용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근로자들의 고용계약은 사업체와 근로자간의 계약이기 때문에 주정부 차원에서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대답했다.

고드로 장관은 “앨버타는 모든 근로자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앨버타가 해외근로자들을 착취하는 곳으로 비취지기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앨버타 노동자연맹 및 야당 “해외 노동인력 유치를 줄여달라”

앨버타 노동산재위원회는 해외 임시노동자들이 직장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 및 혜택을강조하는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다.

이런 와중에 해외 임시노동인력 유치 속도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앨버타 노동자연맹의 길 맥고완 회장은 “앨버타에 유입된 해외 임시노동인력 중에 임금착취 및 부당한 처우 등을 받는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해외 임시인력 유입에 대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맥고완 회장은 “해외 임시근로자들 일부가 부당하게 임금착취를 당하는 현실을 그냥 좌시할 수는 없다”면서 “내실 있는 임시근로자들 유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임시근로자 유입속도를 줄여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신민당의 고용전문가인 라첼 노트리씨는 “주정부는 해외 노동자 유치프로그램 시행에만 열을 내고 사후관리는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주정부를 비난했다.


기사 등록일: 2008-06-2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캐나다 생활수준 40년 만에 최..
  앨버타 소방관, 베네핏 없이 시..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