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캐나다 취업을 위한 절차와 유의사항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 설명회'를 공단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녀교육, 영주권 취득 등과 관련해 캐나다에 대한 국내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대우가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때문에 캐나다 취업은 최근 들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는 2010년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동계올림픽 개최 및 앨버타주 지역의 오일샌드 개발붐으로 건설,기술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다, 인구고령화 및 취업가능인력 부족 등으로 숙박, 관광, 레저 등 서비스직종 인력도 부족한 상태이다.
BC주의 외국인력확대 프로젝트인 "WorkBC"에 따르면 향후 12년 동안 35만개의 일자리가 외국인력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국내 해외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명회는 공단과 캐나다 대사관이 연계해 정보를 제공해 설명회 참석자들은 공단이 제공하는 취업정보와 국비지원 해외취업연수과정 등의 설명 뿐 아니라, 캐나다 대사관 관계직원의 캐나다 취업비자(Work Permit)에 관한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캐나다 취업에 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외취업관련 홈페이지(www.worldjob.or.kr)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취업지원팀(02-3271-91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