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확대된 워킹홀리데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 - 캐나다 이민국, 한-캐 청년교류 협정 세부내역 공개
 
한국과 캐나다가 청년교류 확대를 위해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를 기존의 4천명에서 1만2천명으로 늘리기로 합의(본보 5월17일자 보도)한 후 처음으로 담당 부서인 캐나다 이민국이 23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캐나다-한국 청소년 이동 협정에 따른 입장과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번 새 협정이 1995년에 체결된 기존 양해각서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된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자격 연령이 18~30세에서 18~35세로 상향 조정되었고 대부분의 청년들이 최대 24개월 동안 두 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를 보완하기 위해 인턴십과 청년 전문직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스트림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는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호스트 국가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공개 취업 허가를 받게 되고 인터내셔널 코업(인턴십) 참가자는 전공 분야에서 목표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고용주별 취업 허가를 받는다. 또 청년 전문직 참가자는 고용주별 취업 허가를 받아 전공 분야 또는 경력 경로 내에서 목표한 전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캐나다 정부는 전세계 36개 국가와 청년 이동성 협정을 체결했으며 2023년 시즌에 파트너 국가 및 테리토리에서 온 약 9만명의 국제 청소년에게 이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캐나다 고용주들이 캐나다 전역의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는 데 필요한 근로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는 덧붙였다.
정부는 캐나다인들도 2008년부터 24만명 이상이 IEC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각국에서 개인 및 직업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 21만8,000명 이상의 한국계 캐나다인이 거주하고 있다.
션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이날 윌로우데일 지역구 국회의원 알리 에사시가 대독한 성명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와 한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새로운 청년 이동성 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부터 시행할 이 제도는 향후 일과 여행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캐나다와 한국 청년들의 노동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양국의 인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5-2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