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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짜 이민변호사와 컨설턴트 활개 - 몬트리올과 온타리오 남서부 국경지대에 많아
난민 많아지면서 이민변호사 부족하자 가짜 등장
 
캐나다가 가짜 이민 변호사와 컨설턴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최근 캐나다로의 망명을 원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온타리오 남서부 국경 도시에서 이민 변호사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CBC 방송이 12일 전했다.
매튜 하우스(Matthew House)의 마이크 모렌시 전무이사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확실히 (가짜 이민 변호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캐나다로 들어오는 난민 신청자의 수가 많아지면서 좋은 변호사가 부족해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온타리오 윈저에 있는 난민 수는 약 1,400명에 달하며, 그 중 거의 900명이 지역 호텔에 살고 있다.
신규 이민자를 노리는 사기 변호사에 대한 유사한 불만 사항은 최근 몬트리올에서 드러났다. 몬트리올은 이민 변호사로 가장하는 사람들이 이민자와 난민을 이용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몬트리올 변호사단체(Montreal Bar)의 David Ettedgui 회장은 "2022년 법조계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 중 거의 40%가 이민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2018년 13%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소개하며 “가짜 변호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해자에게 수백 또는 수천 달러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역 사회 복지사인 Mariangel Betancourt는 가짜 변호사나 가짜 이민 대리인이 이민국 관리에게 서류를 제때에 제대로 제출하지 못해 고객의 파일이 지연되거나 폐기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변호사나 컨설턴트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은 단지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라며 "이민자들은 그것을 믿고 돈을 지불하지만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으며, 심각한 지연, 청구 포기, 추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렌시 전무이사는 “이민을 원했던 피해자가 우리에게 나타나서 '변호사가 저를 버렸어요. 심리 날짜도 잡혀 있는데 변호사가 저를 변호하지 않겠다고 했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면서 “그들은 변호사가 아니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타리오 요크지역 경찰은 이란-캐나다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삼아 비자 및 이민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두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을 지난 6일 기소했다.
이들은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올 수 있도록 비자 지원을 해준다며 거액의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고인들은 자격이 없었고 서비스를 계속할 수 없었으며 피해자에게 4만 달러 이상을 사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세 명의 용의자를 확인됐으며 이 중 두 명은 체포됐고 나머지 한 명은 수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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